- "포용적 성장추진 위해 부탄의 ‘국민행복지수’ 정책경험 공유"
이날 면담은 심기준 의원과 채이배 의원(바른미래당, 비례대표), 부탄대표단은 재무부 님 도지(Nim Dorji) 차관, 국립병원 랍 도지(Lhab Dorji) 원장, 국립건강기금공단 소남 푼초(Sonam Phuntsho) 단장을 비롯 부탄 보건부 ‧ 교육부 사무관, 한국부탄우호협회 윌리엄 리 원장이 배석했다.
이번 부탄대표단 방문은 대한민국 국회와 부탄의회 재정기획위원회간 긴밀한 교류를 도모하고 대한민국의 선진 재정기획 입법과정을 배우기 위해 추진했다.
또 2017년 11월 부탄에서 개최한 제7차 국민행복지수 국제 컨퍼런스 참석 이후 한국부탄 양국 후속교류 일환으로 이뤄졌다.
심기준 의원은 “현재 GDP 중심의 경제지표는 사회의 모습을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최근 저 출산과 사회갈등 등 사회문제의 심화로 인해 정책적 관심이 경제발전 중심에서 ‘삶의 질’ 제고로 전환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심 의원은 “우리 사회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부탄의 ‘국민행복지수’ 정책경험을 깊이 청취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제6차 OECD 세계포럼에서 말씀하셨듯 사람중심 경제로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변완영 기자 by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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