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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소통관’ 준공, 민주주의 論하는 소통의 새 중심

기사승인 [0호] 2019.12.25  07: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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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 4층‧연면적 2만4,732㎡…‘언론‧대중‧의정‧행정 복합공간’

국회 소통관이 지난 23일 공사를 시작한지 2년 반만에 준공됐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주승용 부의장 및 여야 당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거행됐다.
국회소통관 건립공사 준공식이 지난 23일 오후 2시 문희상 국회의장, 여야 국회의원,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소통관 1층 홀에서 열렸다.

 소통관은 언론, 대중, 의정, 행정이 함께 민주주의의 미래와 비전을 논하는 ‘소통의 중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국회 직원 및 출입기자 공모를 거쳐 명명됐다.

 지난 2015년 3월 설계공모로 시작돼 2016년 5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2017년 6월에 공사를 시작, 2019년 12월 23일 준공식을 가짐으로써 5년여 만에 국회소통관의 모습이 첫 선을 보인 것이다.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2만4,732㎡ 규모로, 1층 후생시설, 2층 프레스센터, 3층 스마트워크센터, 4층 일반 업무시설, 지하 1층 주차장으로 구성돼 있다.
 
 2층 프레스센터는 언론사 및 국회 출입 기자 수 증가로 인해 야기되었던 기존 국회 본관 정론관의 공간 부족과 노후화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은 기존 건물 중심의 국회의사당 내 건축 디자인에서 벗어나 주변 녹지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각 층이 겹치는 비정형적 조형요소를 통해 민의의 다양성을 반영, ‘성숙한 민주주의’시대에 맞는 기념비적 건축물이 되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아 설계됐다.
 
 소통관과 그 주변에는 소나무 등 36종의 조경수를 식재해 친자연적인 공간으로 구성했다. 조선시대 방식의 전통 연못도 조성해 우리 고유의 멋을 살린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통 연못 내 정자는 고성 산불로 피해를 입은 소나무를 재활용해 제작, 고성 산불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를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도록 했다.
 
 국회 소통관 준공으로 국회 내 의정지원, 언론, 행정부 관계자들의 효율적인 소통 활동 및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새로운 건축 명소를 통해 국회가 국민에게 한 층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3일 준공된 국회 소통관 모습

변완영 기자 byon333@hanmail.net

<저작권자 © 정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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