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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정당제도 다소 훼손…21대 국회서 선거법 개정 논의"

기사승인 [0호] 2020.03.30  16: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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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은 30일 4·15 총선을 앞두고 여야의 비례정당 논란으로 정당제도가 다소 훼손됐다며, 21대 국회에서 선거법 개정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오늘(30일) 국회 기자들과 차담회 자리에서 '21대 국회에서 선거법을 개정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분명한 것은 정당제도가 다소 훼손된 것이 사실이다. 정당법의 개정 또는 재검토와 더불어 선거법도 논의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걸(선거법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이같이 답했다. 

이 위원장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려서까지 채택한 원래 취지는 국민의 지지와 의석의 배분을 근접하게 하고, 일정한 정도 이상의 지지를 받는 소수정당도 원내에 진입하는 길을 열자는 것이었다면서 그게 야당의 이상한 발상으로 어그러지기 시작해 전세가 아름답지 못한 양태를 빚은 게 현재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연합의 형태로 (비례정당에) 참여하게 된 것도 우리 당 바깥의 소수세력이 동참하게 하자는 취지였는데 그것이 충분히 실현되지는 못했다"며 "상대측의 불참, 또는 협의 촉박함 등으로 그렇게 됐다. 선택은 지금 나온 상황에서 할 수밖에 없는 처지"라고 말했다. 

 

김의상 기자 estkin@mjknews.com

<저작권자 © 정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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