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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택용 "모든 국민에게 코로나19 마스크 무상으로 배포해달라"

기사승인 [0호] 2020.03.30  16: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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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택용 부산 기장군 총선 후보는 30일 부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국민에게 코로나19 마스크를 무상으로 배포해달라"고 제안했다.
 
최 후보는 "약국을 통한 공적 마스크 수급이 안정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많은 국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마스크 생산업체에서 기초지자체로 직접 납품하고 통·반장이 전달하는 방법으로 배부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스크 한 장을 1천원으로 계산하고 일주일에 1인당 2장을 쓴다고 가정하면 두 달 동안 1조원가량이 소요된다"며 "정부가 국민 한 명당 한 달에 1만원가량을 사용해 마스크를 나눠주면 경제활동 시간 확보와 심리적 안정감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시 기장군에서 더불어민주당 최택용 후보가 미래통합당 정동만 후보에 오차범위 밖에서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부산시 기장군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4·15 총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최 후보는 33.8%로 45.1%의 통합당 정 후보에 11.3%포인트 열세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부산일보가 케이에스오아이에 의뢰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무선 ARS 79.2% 유선 ARS 20.8% 비율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의상 기자 estkin@mjknews.com

<저작권자 © 정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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